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태백권', 신소율 열연

by Mixed coffee 2022. 12. 31.

영화 '태백권', 신소율 열연

영화 '태백권'은 2020년 8월 개봉한 한국영화로 러닝타임 107분, 관객수 2,018명 동원했습니다. 15세 관람가로 장르는 가족 코미디, 액션입니다. 

2018년 개봉한 학원 공포물 '속닥속닥'의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주연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이 맡았고 조연 장동, 김결, 배민정 등이 출현합니다. 스토리 구조가 단조로워서 돈 주고 보기는 아까운 영화지만, 웃기고 재밌는 부분이 있어서 기대하지 않고 가볍게 아이들과 같이 보기는 무난합니다.

 

1980~1990년대 인기 있었던 성룡의 취권 등 무협 영화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입니다. 20년간 무술을 연마하며 형제 같은 사이인 두 남자가 하산합니다.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는 두 사람이 국내 유일 태백권 계승자 자리를 놓고 무술 대결을 펼칩니다. 무술과 가족 코미디라는 흔치 않은 장르에서 신소율 혼자서 열연하는 모습입니다.

영화 '7광구'와 '연애의 맛', 드라마 '추노'와 '내조의 여왕' 등에서 명연기를 보여줬던 오지호가 주연을 맡았지만 태백권에서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오지호는 "주성치 영화 같은 코믹 액션이 간절했다"며 2편도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참담한 흥행 성적으로 2편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추천

1. 한국영화 '마녀1'과 '마녀2' 비교

2.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

3. B급 영화를 가장한 S급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네티즌 평점은 5.38점(604명)으로 만족도가 낮습니다.(남성 5.14, 여성 6.50)

여성 평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화입니다.


줄거리 : 대결을 앞두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사형 '진수'를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온 태백권 전승자 '성준'. 우연히 운명의 그녀 '보미'를 만나 졸지에 가장이 되어 속세에 눌러앉게 된 성준은, 생계의 벽 앞에 평생 수련한 태백권은 무용지물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재능을 살려(?) 지압원을 차리게 된다. 그러나 이 또한 순탄치는 않다. 사채업자와 재개발 세력에 의해 지압원과 가족들이 위험에 처하자, 성준은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태백권을 연마하기 시작하는데... 지압사가 된 강호의 고수, 숨어있던 그의 본능이 폭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