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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영화 '마녀1'과 '마녀2' 비교

by Mixed coffee 2022. 11. 20.

한국영화 '마녀'는 2018년에 개봉했다. 포스터에 "모든 것이 뒤집힌다"라고 쓰여 있는데 말 그대로 반전으로 모든 것이 뒤집힌다. 제작비 65억원으로 이런 영화를 만든 것은 대단한 성과다. 관객수는 318만 명을 동원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지만 주연을 '김다미'를 맡긴 것이 신의 한수다. 악역 조민수 역할도 돋보인다.

'마녀 1'의 흥행으로 '마녀 2'가 2022년 개봉됐다. '마녀 2'의 주연은 신시아가 맡았는데 시종일관 진지하고 무겁게 연기한다. '마녀 1'에서 김다미가 보여 준 것과는 사뭇 다르다. '마녀 2' 제작비는 90억 원으로 1편보다 25억 원이 더 들어갔지만 흥행은 1편보다 저조해서 280만 명을 동원했다.


'마녀 1'과 '마녀 2'는 사실상 비교 불가이다. '마녀 1'은 잘 만든 영화이고 '마녀 2'는 1편 흥행에 힘입은 대충 만든 영화로 보일 정도다. 관람객 평점은 '마녀1'은 8.57이고 '마녀 2'는 6.98이다. 평점에서 알 수 있듯이 1편은 기대 이상으로 재밌는 영화이고 2편은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영화이다.

마녀1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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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1'은 스토리 위주로 전개되면서 예상 못한 반전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전투 장면이 길지는 않지만 인상적이다.

마녀2 평점

반면에 '마녀2'는 과거 이야기와 현재가 뒤 썩여 진행되는 건 괜찮은데 대부분 CG로 처리한 액션 장면이 정말 형편없다. 싸우는 장면이 너무 빨라서 동작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초인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굳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빠른 동작으로 표현했다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 1편 주연을 맡은 김다미가 후반부에 등장한 게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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